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술 기업 중 하나인 구글과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로 수십명의 직원을 무더기로 해고하면서 – 다국적 정보통신 기술 기업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 사용자 데이터에 접속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를 이유로 80명의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해고된 직원 대부분은 외부인에게 이용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밀 정보를 부당하게 취급한 혐의가 있었다.
여기에 2020년 12월 윤리 인공지능 팀의 공동리더가 무단으로 내부 정보를 열람하다 해고되었다.
페이스북 또한 2014년부터 2015년 사용자 데이터 접속 남용으로 52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 당시 페이스북 내의 한 남성 엔지니어는 내부시스템으로 사용자 데이터에 접속하여 특정 여성의 위치 정보, 메시지, 삭제 사진 등을 들여다 본 것으로 드러났으며 – 해당 사건은 익명의 한 페이스북 엔지니어가 폭로한 <추한 진실>이라는 책에 의해 드러났다.
또한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분노하고 비판하면서도 – 자신은 회사 성장을 이유로 페이스북 엔지니어의 사용자 데이터 접속 제한을 강화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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