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 피해자 및 유족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판사 기무라 양호 씨(실명-김 양 호) 탄핵을 촉구하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6월 7일 재팬부의 기무라 양호 씨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와 유족 84명이 일본제철을 비롯한 16개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3년 전(2018년) 대법원 판결을 뒤엎고 ‘각하’ 판결을 내려 전 민족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기무라 양호 씨의 이런 친일 반민족적인 판결은 6월 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반국가적, 반민족적인 판결을 내린 판사 기무라 양호 씨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이 등장했으며 – 6일 만인 6월 14일에는 청원 동참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기자회견에서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