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TEU급 컨테이너선 한울호가 6월 29일 출항식을 가졌다. 한울호는 컨테이너 13,000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부산을 출발하여 홍콩, 중국, 유럽 등 38,000킬로미터를 항해한다. 항해하는 동안 한울호는 타이어, 화학제품, 식품, 철강 등의 수출품을 싣고 난 후 기계, 목재, 맥주 등 수입품을 싣고 돌아온다. 한울호의 강은수 선장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사고 하나 없이 안전히 운항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꼭 이루어내겠습니다."라 출항 소감을 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무사히 갔다가,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 운항을 꼭 이루어주시길 바랍니다."라 안전 운항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6월 29일 있었던 한울호의 출항식에는 해운 산업 재건 동력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