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TEU급 컨테이너선 한울호가 6월 29일 출항식을 가졌다.
한울호는 컨테이너 13,000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부산을 출발하여 홍콩, 중국, 유럽 등 38,000킬로미터를 항해한다.
항해하는 동안 한울호는 타이어, 화학제품, 식품, 철강 등의 수출품을 싣고 난 후 기계, 목재, 맥주 등 수입품을 싣고 돌아온다.
한울호의 강은수 선장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사고 하나 없이 안전히 운항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꼭 이루어내겠습니다."라 출항 소감을 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무사히 갔다가,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 운항을 꼭 이루어주시길 바랍니다."라 안전 운항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6월 29일 있었던 한울호의 출항식에는 해운 산업 재건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업무 협약식과 신규 선박 건조 계약도 체결되었으며 – 해양진흥공사와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정책 금융기관 공동으로 30억 달러대의 친환경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HMM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13,000TEU급 선박 12척에 대한 새로운 건조 계약도 체결했으며, 2024년부터는 12척의 선박을 모두 인도받을 예정에 있다. 12척의 선박을 인도하면 미주 노선의 고비용 용선과 노후화된 선박을 대체하여 연간 2,300억원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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