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내 생산시설의 효율화를 위해 항주(항저우)에 위치한 공장을 179억원에 매각한다. LG생활건강은 5월 말 중국 현지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항주락금화장품유한공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공장을 중국 내 현지 기업에 인수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항주 공장은 2019년 말부터 가동률이 낮아져 생산 중단을 결정하고, (해당 공장을 중국 현지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주 공장은 해당 회사의 자회사 소유로, 중국 현지에 판매하는 클렌징 제품을 생산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내에서의 생산 능력 효율화를 위해 1997년에 세운 북경 공장에서 생활용품을 – 그리고 2019년 인수한 광저우공장에서 화장품 생산을 전담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