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중국 항주공장 179억원에 매각한다

DVS_2020 2021. 5. 20. 16:03

LG생활건강이 중국 내 생산시설의 효율화를 위해 항주(항저우)에 위치한 공장을 179억원에 매각한다.

 

LG생활건강은 5월 말 중국 현지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항주락금화장품유한공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공장을 중국 내 현지 기업에 인수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항주 공장은 2019년 말부터 가동률이 낮아져 생산 중단을 결정하고, (해당 공장을 중국 현지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주 공장은 해당 회사의 자회사 <항주락금화장품유한공사> 소유로, 중국 현지에 판매하는 클렌징 제품을 생산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내에서의 생산 능력 효율화를 위해 1997년에 세운 북경 공장에서 생활용품을 그리고 2019년 인수한 광저우공장에서 화장품 생산을 전담하고 있으며  - 항주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들도 광저우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의 광저우 공장은 (LG생활건강에 흡수 합병 되기 이전에) 더 페이스 샵이 2019년 미국 화장품 브랜드 <에이본>에게서 493억을 투자해 지분 100%를 인수한 화장품 생산 기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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