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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시니어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전주에서!

DVS_2020 2021. 8. 19. 16:40

오는 2023년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818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전주시장실에서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식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김택규 회장, 전주시의 김승규 시장, 전북배드민턴협회의 심용현 회장도 참석했다.

2023년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세계 배드민턴 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 전주시, 그리고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배드민턴 은퇴선수, 동호인 선수와 가족 등 국내외를 막론한 50개 국가의 약 5,0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2011년 캐나다 밴쿠버, 2013년 터키 앙카라, 2015년 스웨덴 헬싱보리, 2017년 인도 코친케랄라 그리고 2019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2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으며, 2021년 대회는 당초 11월 중순 스페인의 웰바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김택규 회장은 "역대 배드민턴 올림픽 영웅을 다수 배출해 낸 배드민턴의 성지 전주에서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유치에 힘쓴 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발전하는 데에도 큰 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김승수 시장 또한 "전주는 자타공인 배드민턴의 성지인 만큼,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만전을 기하겠다."라 밝히며 "세계 50여 국가의 배드민턴 영웅과 동호인이 전주를 가슴 속에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는 배드민턴 동호인이 63개 클럽과 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배드민턴이 가장 활성화되었으며, 박주봉, 김동문, 하태권, 정소영 선수 등 여러 배드민턴 올림픽 메달 수상자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배드민턴의 성지'.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