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절대적인 접종 수만 따져 봐도 2위에 해당하며, 또한 빠른 접종속도와 함께 1회 접종 비율에서는 전통적인 선진국 미국, 일본을 뛰어넘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순위 진입에 성공했다.
비록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백신 접종을 늦게 시작했지만, 백신 접종 200일 만인 9월 13일 자정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64.6%, 2차 접종률은 39.1%의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 백신 접종 7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유수의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의 국제 통계사이트 <우리 세계의 업데이트(Our World Updater)>에 의하면 –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고, 200일째에 1차 접종률이 대한민국보다 높은 국가는 7월 15일 77.81%를 기록한 아이슬란드, 7월 11일 68.94%를 보인 칠레, 7월 1일 67.67%를 보인 캐나다, 7월 15일 66.56%를 기록한 벨기에 그리고 7월 14일 65.52%를 기록한 덴마크의 다섯 국가 뿐이었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백신을 접종한 영국도 200일째를 맞이한 6월 25일을 기점으로 영국인 64.63%가 백신을 접종했다. 64.6%를 기록한 대한민국의 경우 백신 접종 200일째인 9월 13일의 접종률은 아직 집계에 없는 점을 고려해 보면 영국보다 더 빠르게 백신 접종을 올렸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번주 내로 접종률 70%를 돌파한다면, 대한민국은 한때 세계 집단면역의 기준이었던 <접종률 70%>를 백신 접종 시작 이래 가장 빠르게 달성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 벨기에, 덴마크는 대한민국과 달리 200일째까지 백신 접종률이 높았으나, 70%까지 달성하는 데 있어서 더뎠다는 한계가 있었다. 칠레의 경우에는 (품질이 의심되는) 중공국 시노백을 접종했다.
9월 9일 기준으로 세계 백신 접종률 순위를 볼 때 대한민국은 62.27%, 일본은 62.16%, 뉴질랜드는 56.75%, 호주는 52.66%, 콜롬비아는 47.32%로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으며, 이제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는 12개 국가만 2차접종 70%를 달성했지만 – 대한민국은 9월 백신 접종 수급 안정화와 함께 속도를 내어 빠르게 접종하며 – 곧 백신 접종률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백신 접종 완료 70%대 이상 달성을 위한 세계 최고 접종 속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민국 백신 접종률 70%를 넘어 85%, 90%, 100%를 돌파하는 그 날까지...!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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