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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현지인 구출작전 ‘미라클’의 의의와 성과: 위기에 강한 나라, 위기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

DVS_2020 2021. 9. 1. 13:24

20년 간의 전쟁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해 고통받는 땅 아프가니스탄. 이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도운 아프가니스탄인들의 대한민국 수송 작전은 그 작전명 '미라클(영어로 '기적'을 의미)'에 걸맞게 세계의 칭송을 받았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바로 '도우면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양심 있는 모범적인 국가'로의 인식 정립에 있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중 하나인 캣티 케이는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땅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 칭찬했으며, 영국 유수의 언론매체이자 세계 최고의 공영방송 BBC에서 근무하는 로라 비커 특파원은 "대한민국 정부를 도와 줬던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난민'이 아닌 '특별 기여자'로 입국하게 되었다. 생계비, 정착지원금과 같은 높은 수준의 지원을 약속한 대한민국이 존경스럽다."라 전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년 간 이어진 전쟁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의 창궐로 아프가니스탄 인들은 자유를 갈망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인들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군, 그리고 국민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을 도운 아프가니스탄 인들을 위한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다.

잘못하면 전쟁 혼란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해 목숨까지 잃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젊은 용사들은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하여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을 위한 대한민국 수송 작전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의 저널리스트 라다 크리슈난은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라 밝히며 대한민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도는 6.25 전쟁 참전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와줬다.)

 

대한민국의 네티즌들도 이번 '미라클' 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정부, 군인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인들을 따뜻하게 받아준 진천 주민께 감사의 코멘트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유저 <Reckless>"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 자랑스러워지네요. 위험한 작전이었는데도 모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군인 분께 너무 감사하네요. 작전을 준비한 정부, 완벽히 수행한 군인 분들, 그들을 따뜻하게 받아준 진천 시민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의 코멘트를 전했으며, 유저 <ko david> 또한 "이번 작전에 투입된 군인, 공사관 직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 덧붙였다.

 

이번 '미라클' 작전은 우리에게 많은 의의를 시사해 주고 있다. 바로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저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넘어 '도우면 배신하지 않고,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정직하고 양심 있는 세계의 모범 국가'로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높아진 국격과 국력을 상징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기적의 역사를 쓰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 쾌거부터 경항모와 한국형 전투기 등 세계 6위의 우수한 군사강국,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 봉준호 감독 등이 이끄는 문화대국, 일본에게 굽신거리지 않는 당당함, 그리고 이번 '미라클' 작전을 통해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의리 있는 세계의 모범국가에 이르기까지. 위기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높아진 국격과 국력은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