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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DVS_2020 2021. 8. 17. 12:43

광복 76주년을 맞아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애국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의 품에 안겼다.

 

815(76주년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홍범도 장군을 최고의 예우로 맞이했다.

 

애국 영웅 홍범도 장군은 1943년 카자흐스탄의 크즐오르다에서 순국한 지 78년 만인 2021,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거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태운 특별수송기는 봉환식 시작 1시간 전인 저녁 730분경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도착했고, 1921년 홍범도 장군이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한 지 (정확하게!)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되었다.

이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을 비롯하여 김영관 애국지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 탤런트 조진웅 등이 참석했다.

 

애국지사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공군 특별수송기에서 내려올 무렵 스코틀랜드 민요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애국가처럼 불리웠던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 흘러나왔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2019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카자흐스탄과) 함께 합의했던 유해 봉환 약속이 2년 만에 실현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독립 유공자의 유해 봉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의 의사에 있다."라 강조했고, 애국지사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 알라 씨는 "외할아버지(홍범도 장군)를 대한민국에 모시는 것이 마지막 꿈이다."라 밝히기도 했다.

 

대한의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대한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

꿈에 그리던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