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동부교육청 ‘여성재택숙직제’, 논란에 휩싸여

DVS_2020 2021. 1. 22. 17:09

대전광역시 동부 교육청에서 운영하던 여성 재택 숙직제가 논란에 휩싸였다.

115일 대전동부교육청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재택 숙직제를 시행한다고 공표했다.

대전동부교육청의 여성 재택 숙직제는 집에서 숙직하는 제도로, 21조로 편성된 여성 공무원이 일주일에 두 번 밤 910분까지 청사 관리 업무 등을 하고 퇴근하면 경비업체가 다음날 아침까지 경비를 맡는 제도였다. 문제는 숙직이 관청이나 학교에서 밤에 교대로 잠을 자면서 지키는 일인데 왜 굳이 재택선택했는가에 있다.

 

이 제도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 재택 숙직제를 반대한다.”는 청원도 올라와 있다.

 

네티즌들은 대전동부교육청의 여성 재택 숙직제에 대해 숙직은 관청, 회사, 학교에서 밤에 교대로 잠을 자면서 지키는 일인데 집에서 자면 그게 숙직인가?”, “숙직 수당은 슈킹하고, 숙직은 하지 않고세금 도둑들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논란이 된 여성 재택 숙직제120일부로 잠정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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