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기관 <IEM 국제학교>에서 1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IEM 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해외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기관이다.
대전광역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 이날 아침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낮에는 77명, 밤에는 42명 등으로 밤 9시 30분까지 1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중 18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미결정’ 상태다.
대전광역시 방역당국은 이번 <IEM 국제학교>발 코로나19 사태의 원인은 밀집된 기숙생활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음성 판정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IEM 국제학교> 시설은 전면 폐쇄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IEM 국제학교발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1월 21일 1명, 22일 1명, 23일 확진자 사망(원인: 코로나19 감염증) 등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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