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정인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DVS_2020 2021. 1. 6. 13:46

양부모에 의해 아동학대에 시달리다 16개월의 짧은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정인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린 생명들이 아동학대로 인해 하나 둘씩 목숨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언제까지 이런 잔인한 현실을 내버려둬야 하는지

정인아,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정인이를 죽게 만든 양부모도 잘못이 있지만, 정인이를 죽게 내버려둔 우리 사회야말로 가장 큰 잘못을 저질렀다. 이제 이 땅에서 아동학대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정인아_지켜주지못해서_미안하다

#아동학대_이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