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3대 이동통신회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된 지 약 두 달 만에 중국 본토증시(일명 ‘A주’)에 입성할 예정이다.
3월 10일 ‘중국증권망’ 등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 3월 9일 차이나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중국 본토증시(A주) 주식발행을 곧 신청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으며 – “A주 상장은 디지털화 발전 기회를 잡고, 투자 경로를 넓히며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차이나텔레콤은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 중국 본토증시(A주) 상장을 통해 최대 120억 9,300만의 주식을 발행할 예정에 있는데 – 이는 홍콩 증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식의 13%에 달하는 물량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증시는 차이나텔레콤의 입성 예정 소식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이는 2021년 초 차이나텔레콤을 비롯한 중국의 이동통신 업체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제재의 영향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되었기 때문에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14년 전인 2007년 상장 첫날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페트로차이나(중국의 국영 석유회사)’에 이은 – 중국 역사상 대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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