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된다.
이번 달(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에 있는 고령층(만 65세 이상) 환자들에 대해 추가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었다는 자료가 발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을 고령층까지 확대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분기(4월부터 6월까지) 도입 물량도 확정되었는데 – 이르면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까지 약 700만 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에 있다.
정부는 이번 달 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 및 입소자와 376,000여 명의 종사자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또한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로 확진된 경우, 격리 해제 후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도 결정했다.
이 중 수동항체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90일 뒤 예방접종을 받고, 나머지는 백신별로 접종 권장 간격에 맞춰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야한다고 권고했으며,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난 1차 접종자에게는 2차 접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선언했다.
다음 주에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세워 발표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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