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에서 가상화폐 자동화기기, 빠르게 증가했다

DVS_2020 2021. 3. 17. 17:49

가상화폐가 대세가 되자마자 미국에서는 가상화폐 자동화기기(ATM) 설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의 맹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가상화폐 가격이 연일 급등하면서 가상화폐 자동화기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상화폐 자동화기기는 가상화폐 매매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부 기기에서는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20211월 미국에 설치된 가상화폐 자동화기기는 총 28,185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ATM레이더>에 의하면 현재 미국에서 가상화폐 자동화기기는 알래스카 주와 워싱턴 D.C.(주가 아니다. 특별자치시다.)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지역에 가상화폐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었으며 서부의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자동화기기 업체 <코인 클라우드>는 현재 있는 1,470대에서 10,000대까지 가상화폐 자동화기기를 늘릴 예정이다.

 

다만 이같이 가상화폐 자동화기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 자동화기기는 거래액의 6%에서 20%에 해당하는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잘못하면 불법 거래에도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同均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