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개최된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환경친화적 발전)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 전략보고> 행사가 개최된 충청남도에는 – 석탄화력발전의 절반 가량이 집중되어 있는 대표적인 탄소 밀집 지역이다.
2020년 12월 충청남도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보령 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를 폐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령화학발전소를 방문하여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 전략을 보고받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함께할 때 강하고,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국회와 노사(노동자와 사용자[사측]), 시민단체들이 한 마음이 된다면, 탄소중립을 향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라 강조하며 에너지의 민주적인 전환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로 권한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서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시찰했으며 – 수소산업은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충청남도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 격려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 뉴딜(새로운 발전)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방문을 통해 충청남도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화석연료의 대표지역이 아닌 청정한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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