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과의 통합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절을 맞는 5월 1일 공공노총과의 조직 통합 조인식을 개최하기로 선언했다.
3월 19일 한국노총과 공공노총은 1차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 양 노동조합의 조직 통합 논의에 착수한 바 있다.
한국노총-공공노총 통합에 대해 한국노총은 “두 조직이 통합되면 지난 1월 광역연맹의 가입과 함께 한국노총의 공무원 조직화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이다. 전체 조합원도 약 14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통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덧붙여 한국노총은 “공공노총(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지방공기업연맹 등 10만 여 명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라 설명했고 – 2019년 말 기준 공공노총은 48,0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통계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보다 조합원 수에 밀려 제1노총 자리를 내어줬지만, 한국노총과 공공노총이 통합되면 제1노총 지위를 탈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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