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가 외제차 맥라렌 차주, 일가족이 탄 차량에 막말 퍼부어

DVS_2020 2021. 3. 23. 15:23

고가의 외제차 맥라렌을 모는 한 남성이 어느 일가족이 탄 차량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32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서는 -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다.

해당 글을 쓴 글쓴이는 “313일 저녁 7시쯤, 아내와 아이 셋을 차에 태우고 귀가하던 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쯤에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서 굉음을 울려대며 차 앞으로 끼어들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호가 바뀌고 앞으로 진행하려는 순간 맥라렌 차량의 유리창이 내려오면서, 하얗게 상기된 얼굴을 한 30대 초반의 남성이 저에게 똥차가 어디서 끼어드냐?” 등의 셀 수 없을 욕설을 퍼부었다.”고 증언했다.

 

맥라렌 차주인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어느 가족에게 저지른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맥라렌 차주로 추정되는 익명의 한 네티즌은 먼저 보복운전과 욕설을 한 것은 상대 차량이 했다. 아내분께서 계속 욕하고 보복운전 자료가 있는데도 남편의 사과로 좋게 합의를 봐 드린 상황이다. 어떻게 이게 증거자료도 없이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경찰관 증언부터 자료 정리 다 해서 대응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피해 가족과 막말을 퍼부른 맥라렌 차주 간의 엇갈린 주장이 이어지면서 네티즌들은 해당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와야 누구의 잘못인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양 측 모두에게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맥라렌 차주가 아이들 면전에서 입에 담기 민망한 욕을 퍼부었다는 점에서는 맥라렌 차주의 잘못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고품격 외제차를 몰면서 욕을 퍼붓는 저품격행위. 이제 그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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