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3월 수출액이 올해(2021년)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 올해 3월 대한민국의 수출액이 538억 3,000만 달러로 – 2020년 3월에 비해 16.6% 늘었다. 수출액은 역대 3월 가운데 가장 높았고, 증가율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또한 2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0년보다 16.6% 증가하면서 – 역대 3월 일 평균 수출액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그동안 부침을 겪었던 석유화학제품 등을 비롯한 중간재 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 대한민국의 주력 수출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14개가 늘어났다.
한편 2021년 3월의 수입액은 18.8% 늘어난 49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 무역수지 또한 41억 7,00만 달러로 11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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