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9일 석가탄신일은 한산했던 2020년과 달리 활기차면서도 차분했다는 평이 많았다.
5월 19일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충효사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모습보다는 질서정연한 모습이 더 많이 보였으며 – 법당에서 신도들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차분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 보였다.
아울러 절에 들어갈 때 방명록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수칙이 준수되었다. 아울러 점심 공양을 위한 식당 대신 떡, 꽈배기, 물 등을 포장하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충효사를 찾는 시민들은 “2020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절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울적했지만, 절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바쁘게 살던 와중에 안식을 얻게 되었다.”며 소감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광수사에는 아침부터 많은 신도들이 몰렸으며 – 3층 법당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광수사에서는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찰을 찾은 방문객에게 도시락을 나누어줬지만, 올해 석가탄신일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방문객들을 위해 떡이나 비빔밥을 준비해 나누어 줬다.
광수사를 방문한 어느 시민은 “출발할 때, 코로나19 위험이 있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에 안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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