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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7 UK] 문재인 대통령,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유럽연합 주요정상·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만나 국제 현안 논의

DVS_2020 2021. 6. 15. 13:02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2021 G7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612(G7 회원국 중 하나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나 코로나19 대응 성과는 물론 기후변화,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대한민국과 독일 양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력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합니다."고 대한민국 경제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메르켈 총리께서도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독일의) 국내외적 문제를 해결해 온 것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개발 선도국가 독일과 백신 생산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습니다."라 전했으며, 메르켈 총리 또한 "독일의 mRNA 기술을 보유한 백신기업과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5월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대북 관계 논의 성과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 전하며,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독일의 지속적 협력지지를 요청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나는 과거 구 동독(독일민주공화국, DDR) 출신으로, 한반도 분단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연민을 가지고 있고, 독일은 (총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재인 민주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가능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G7 정상 중에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여러 계기에서 자주 소통하며 긴밀히 협조해 왔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과 기여에 다시금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연합의 주요 정상들을 만나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백신접종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非선진국)에 대한 원활하고 공평한 백신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백신 개발에 대한 유럽의 선도적 능력과 대한민국의 우수한 생산 능력이 결합하여 백신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이 국제 백신 허브의 구실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제 보건 의료 시스템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유럽연합의 주요 정상들은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을 높이 평가했으며,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도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유럽연합의 P4G 정상회의 참가에 감사를 표했으며, 유럽연합은 공동의 이익을 제고해 온 전략적 동반자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유럽연합이 '그린 딜' 정책과 2030 디지털 시대를 목표로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그린 뉴딜' 정책과 '디지털 뉴딜'을 통해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며,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은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 강조했으며 - 유럽연합의 저탄소 경제재생 에너지와 대한민국의 친환경 자동차와 배터리 등 서로의 강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유럽연합 간 협력 또한 제안했다.

 

이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보리스 존슨과도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나누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영국은 대한민국의 혈맹입니다.”라 전했으며, 보리스 존슨 총리는 대한민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를 기대합니다.”라 기대감을 표하며 대한민국과 영국 두 나라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협력을 모색할 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23일 동안의 2021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씁니다.”라 설명했으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많은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습니다.”라 언급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