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광고, “스토킹은 외모 피해자 탓” 논란

DVS_2020 2021. 1. 15. 14:30

중국의 클렌징 티슈 전면시대가 제작한 광고가 여성의 안전을 외모와 연관 지어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의 그 전면시대광고는 밤길에 치한 비슷한 남성이 젊은 여성 뒤를 쫓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불안에 떤 여성은 클렌징 티슈를 가방에서 꺼내 화장을 지우고 뒤돌아본 여성의 얼굴이 다른 남성의 얼굴로 바뀌며 치한이 비명을 질러 달아나는 것으로 끝났다.

이 광고가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큰 논란이 발생했다.

웨이보의 어느 사용자는 실제 여자들이 두려워하고 상처를 남기는 일로 광고를 만들다니, 이 회사가 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이 광고를 비판했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나머지, 전면시대 측은 사과문을 올리고 다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내부지침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광고 역시 웨이보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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