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에서 고등학생 1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 충청북도 교육 당국이 때아닌 비상시국을 맞았다.
8월 12일 영동군에서는 고등학생 12명과 부모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살거나, 물놀이를 하는 등으로 전해졌고,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관계부서장을 소집하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집단확진이 발생한 영동군에 대한 긴급 대책안을 마련했는데 – 보충수업 등을 위해 운영하던 영동군의 일부 학교 기숙사와 여름방학 중 보충 수업 및 방과후 학교를 중단하도록 조치를 내렸으며, 장거리 거주자로 기숙사에 부득이하게 들어간 학생이 있는 경우, 여건에 맞춰 기숙사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또한 방학이 끝난 후 개학할 경우 기숙사에 들어갈 때, PCR 검사를 마친 후 기숙사로 들어가도록 했으며, 영동군의 학원도 8월 16일까지 잠정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내의 모든 학생에게 방학생활 중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관련된 안전 문자도 발송할 것을 전했으며,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께서 방역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학교의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하여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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