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등 조선업 강국을 향해! 경상남도 거제서 K-조선 비전 선포식

9월 9일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지인 경상남도 거제에서 <K-조선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K-조선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조선업이 13년 만에 최대 수주량을 달성하여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았음을 설명했으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세계 1위의 조선 강국을 만들 것을 선언했다.

특히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친환경화, 스마트 디지털화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고,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강점을 살려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을 굳힐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저탄소 선박 핵심기술의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저탄소를 넘어 '무탄소 선박' 시대를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저탄소 선박을 넘어 수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 시대도 준비하겠습니다. 무탄소 연료 운반선과 추진선의 앞선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습니다."라 밝히며 무탄소 선박 시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스마트 선박'의 개발도 추진하여 올 12월부터 충돌 사고 방지, 최적의 항로 결정, 고장 예측 진단을 할 수 있는 '자율 운항 시스템'의 개발도 추진하여 시험 운영할 것을 밝혔고, 인력에 대한 투자 또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2021년) 수주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내년부터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2022년까지 8,000명의 조선업 생산인력을 양성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의 구축 또한 힘쓰며,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가 독자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밝혔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