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IM선교회 산하 IEM 국제학교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와중에 전라북도에서 “예배 회복”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1월 26일 <전북 100인 목회자 모임>은 전라북도청 현관 앞에서 “예배 회복을 위한 전북 100인 목회자 모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 이들은 “정부가 교회에 대해서만 엄격하다”며 웃긴소리를 하고 자빠졌다.
이들 중 <전북 100인 목회자 모임> 대표 김인수 목사는 “전라북도에는 3300여개 교회, 50만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다. 백화점, 마트, 지하철, 영화관, 공연장 또는 PC방, 식당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데 – 왜 유독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가?”라 주장하며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웃었다.
심지어 연설자로 나온 <한국교회수호결사대>의 공동대표 주요셉 목사는 “청년들은 감염되지도 않고, 감염된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1000명을 기준으로, 1000명에 육박하면 온 국민을 잡을 듯 ‘코로나 독재’를 일삼는다.”며 얼토당토않는 미친소리까지 지껄였으며,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 연대> 사무총장 김영길 씨는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예배 때문이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성가대, 소그룹 모임에서 식사하다 감염된 것이다. 그건 그 교회가 책임지면 된다.”며 또 쌉소리를 열심히 지껄인 것도 모자라 “IM선교회 사태는 학교 운영의 문제, 교육의 문제, 단체의 문제”라며 IEM 국제학교발 코로나19에 대해 발뺌했다.
가장 가관인 것은 바로 전라북도 기독교총연합회 이사 윤정우 씨. 윤정우 씨는 빤스제일교회 전꽝훈 씨가 나불거렸던 그 무슨 “낮은단계 연방제”를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총선이 끝나면 종교를 재편하겠다. 토지 공개념을 받아들이겠다. 낮은 연방제로 가겠다는 거다.”라는 아주 근거없는 쌉소리를 신나게 지껄고 자빠졌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국에 대면예배를 고집하겠다는 이런 몇몇 몰지각한 목사들. 이들의 눈에 예수의 모습은 절대 보이지 않는다.
同均新聞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정부서 노인폭행 저지른 철없는 10대들… 부끄러움을 몰라도 너무 몰라 (0) | 2021.01.28 |
---|---|
코로나19 집단감염 키운 IEM국제학교, 대전광역시·중구청·교육청은 ‘나몰라라’ (0) | 2021.01.27 |
대전 IEM 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0) | 2021.01.26 |
윷놀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겠다고? (0) | 2021.01.25 |
대전 IEM 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125명 발생 (0) | 2021.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