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4일 라말라에서 이스라엘군이 15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을 살해해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서안지구의 ‘알 무가이르’ 마을에서는 이스라엘이 설치한 불법적인 유태인 정착촌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당한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의 이름은 ‘알리 아이만 살레 나세르’. 이 아이는 시위대가 아닌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저녁에 있을 생일잔치를 코앞에 두고 이스라엘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고 말았다.
이스라엘군은 “우리는 실탄을 사용하지 않았다. 고무코팅된 탄알을 사용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으나 – 실탄이건 고무탄알이건 나세르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똑같다.
알 무가이르 마을은 2015년 불법 유태인 정착촌 전 단계인 불법 유태인 초소가 들어선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이에 대해 저항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나세르 살해 사건 이전에도 한 미성년자가 이스라엘군의 고무총탄에 머리를 맞아 목숨을 잃는 사건도 일어났다.
同均新聞 제3세계취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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