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를 비롯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노래가 10일 만에 스포티파이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날 스포티파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제 라이센싱 재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표했다.
3월 1일 스포티파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에 대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 당시 스포티파이 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음악을 세계 170개국 3억 4,500만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1년 반이 넘도록 노력해왔으나 –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단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세계 1위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는 3월 2일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와 국제 라이센싱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 멜론은 SK텔레콤 산하였다.) 2020년 기준으로 음원 유통시장의 37.5%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음원 유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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