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 핵발전소(원전/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 여전히 대다수의 언론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1월 11일 현재까지 이 문제를 보도한 언론은 – 제2공영방송인 문화방송(MBC/1월 10일자 <뉴스데스크>)과 지역계열국인 안동문화방송, 포항문화방송, 동균신문(오늘), 동균텔레비전(DTV/1월 9일 DNN 토요석간과 1월 10일 DNN 일요석간), 그리고 DNN 계열방송 경북민방(GNN/뉴스 경북초점) 등 일부 언론뿐이며 나머지 주요언론들(조센닛뽀, 도아닛뽀 등)은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심층 취재조차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아 침묵한 주요 언론들이 ‘원전 마피아’와 한패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건으로 인해 잘못하면 월성 핵발전소 일대 지역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어 1986년 체르노빌이나 2011년 후쿠시마 꼴 날지도 모르는데,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언론매체가 침묵하는 것은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망각한 것이나 다름 없다.
同均新聞·同均TV(DTV)·경북민방(G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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