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DVS_2020 2021. 1. 12. 09:02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언론매체들은 이에 대해 여전히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포항문화방송, 안동문화방송 그리고 문화방송(MBC) 등 몇몇 매체의 보도를 제외하면 해당 사고에 대한 언론보도는 눈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을 정도다.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는 결코 가볍게 넘길 남의 문제가 아니다. 자칫하면 방사능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해를 입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해양 오염 등의 또 다른 여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보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상당수의 언론매체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는 10년 전 2011년 후쿠시마 사태 당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커녕 함구했던 일본 언론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잠자는 언론들아, 제발 깨어서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건에 대해 심층보도 좀 하거라!

 

同均新聞·同均TV(DTV)·경북민방(GNN)·영남텔레비전(y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