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가 개막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텍사스 레인저스의 품으로 간다.
4월 27일 양현종 선수는 LA 앤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수로 뛰게 될 새 등번호 ’36번’을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이어서 양 선수는 데뷔전을 치러 4의 1/3 이닝 2실점으로 한몫했으며,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한 메이저리그의 쟁쟁한 특급 타자들과의 멋진 정면승부를 펼쳤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 선수(토론토 블루 제이스/이전에는 LA 다저스), 김광현 선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양현종 선수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서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3총사’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라는 더 큰 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류현진 선수와 김광현 선수, 그리고 양현종 선수. 이 세 선수는 대한민국에서는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현재의 SSG 랜더스),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로서 서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서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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