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 대한민국-스페인 관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현지시각 6월 16일 오후 – 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인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함께 정상회담을 갖고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의 정상은 1950년 수교 이래 지난 70년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또한 정무와 외교는 물론 국제 및 다자 협력, 국제 평화/안보, 경제의 6가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우선 두 나라의 교역과 투자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제3국 시장에서의 공동 진출 확대 방안 또한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스페인은 해외 건설 수주 금액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건설 강국 중의 하나로 – 대한민국과의 해외 건설 공동 진출을 확대하고, 친환경 미래 산업과 관광 산업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외교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 또한 재확인했으며, 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국제연합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완전 이행을 촉구했고 남북한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두 나라의 관광 교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상호 관광 방문 재개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스페인 정부는 이번 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 협력 협정을 비롯한 2건의 협정과 3건의 양해각서를 전격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에 이어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했다.

오찬사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관계를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 찬사를 보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두 나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여 더 굳건한 협력을 통해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 화답했다.

 

대한민국과 스페인 – 우리는 좋은 친구!

¡Corea y España – soy buen amigo!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