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集

[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상원 연설

DVS_2020 2021. 6. 17. 13:38

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인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현지시간으로 616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페인 상원에서 연설을 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상원 연설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은 교량 국가를 꿈꾸고, 스페인은 연결 국가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두 나라가 서로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두 나라의 국민들은 20세기 내전과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반세기 동안의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를 이뤄냈으며, 세계에서 완전한 민주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라 전하며 -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닮은 점으로 민주주의 정신과 실천을 꼽았다.

 

아울러 연대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음에 대해서도 깊은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세계 인류의 공동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강조하며 –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핵심인 그린,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에서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라 밝히며 녹색산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해 주목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두 나라가 상호 방문의 해를 연장하기로 합의했으며, K-(한국대중가요), 한국 영화 등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스페인 국민도 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두 나라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녹색산업과 디지털 분야, 문화와 예술 등에서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인류의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