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역사적인 스페인 국빈 방문

6월 15일 오후(현지시각으로) -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께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도착하여 공식 환영식 행사를 통해 스페인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왕궁(스페인어로 팔라시오 레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공식 환영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께서 탑승한 차량은 레알 왕궁으로 들어오며 300여명의 스페인 군악대와 의장대의 대열을 통과해 멈췄으며, 차량 앞까지 마중을 나온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분께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께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스페인 국빈 방문 환영식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분께서 단상에 오른 후, 공식 예포 21발의 발사와 대한민국 애국가, 스페인 국가의 연주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국왕은 약 400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돌면서 군악대와 의장대 300여명과 기마대 30여명 그리고 모터사이클 경찰의 사열을 받았다.

 

사열이 끝난 뒤에는 펠리페 국왕의 스페인 주요 인사 소개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민국 측 주요 인사 소개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19년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분의 대한민국 방문을 언급하며 “당초에는 대한민국-스페인 수교 70년이 되는 지난해(2020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마드리드에서 다시 만나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유라시아 대륙의 양 끝에 위치해 있지만, 물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은 코로나19 초기 방역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 뒤 –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 연례 포럼 참석이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저녁에 있을) 국빈 만찬의 경제인 참석 규모가 최대 규모인데 – 이는 스페인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스페인에서 K-팝, 한국영화가 인기를 끌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두 나라 간의 우호 증진은 양국 관계 발전의 전망을 밝혀주는 것이며, 경제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스페인 협력이 제3국 공동 진출,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 등의 미래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라 전하며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우호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스페인 국빈 방문을 축하드립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우호관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소망합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