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 승용차 수출액, 2020년보다 2배 높아졌다!

DVS_2020 2021. 6. 23. 15:06

20215월 승용차 수출액이 2020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여 다섯 달 연속 두 자리 증가를 보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승용차 수출 가운데 25%를 차지하였으며, 전기차는 월간 판매 역대 최대를 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6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21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서 – 20215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20년에 비해 10.9% 늘어난 256,272대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수출은 57.5% 증가했다.

승용차 업체 가운데 규모 1위인 현대자동차와 기아(KIA, 구 기아자동차)2020년에 비해 12.9%, 20.7% 늘어난 118,683대와 107,389대를 생산했으며, 쌍용자동차는 8.823대를 생산하며 33.3% 증가했다. 반면 한국GM(GM Korea)와 르노삼성자동차는 14,023, 6,570대를 생산하며 39.9%, 0.1%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 가운데 5위권 안에는 모두 국산 승용차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7,802, 기아의 카니발은 7,219, 쌍용자동차의 쏘렌토는 6,883,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6,697, 기아의 K56,03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승용차 수출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주력모델의 판매 호조로 57.5% 증가한 150,894대였으며 수출 금액에서는 93.7%가 증가한 349,000만 달러를 보이며 다섯 달 연속으로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현대자동차(73.8%, 64,793)와 기아(70.8%, 64,700)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320.7%, 5,713), 쌍용자동차(458.8%, 3,794%)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선전한 반면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차질로 인해 36.3% 줄어든 1,1802대를 보였다.

 

아울러 친환경차의 수출은 2020년에 비해 36.5% 늘어난 27,607대로 수출 금액은 69.4% 늘어난 8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국으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출액이 14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0.1% 늘었고, 유럽연합(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동유럽권(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의 수출 또한 84%, 146.8% 증가한 66,400만 달러, 46,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에서는 30.6%(25,100만 달러), 남미(321.5%, 17,000만 달러), 아프리카(103.8%, 5,500만 달러),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321.2%, 22,600만 달러), 아시아(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등/126.4%, 22,700만 달러) 지역에서도 높은 수출 실적을 쌓았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