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승용차 수출액이 2020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여 다섯 달 연속 두 자리 증가를 보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승용차 수출 가운데 25%를 차지하였으며, 전기차는 월간 판매 역대 최대를 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6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21년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서 – 2021년 5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20년에 비해 10.9% 늘어난 256,272대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수출은 57.5% 증가했다.
승용차 업체 가운데 규모 1위인 현대자동차와 기아(KIA, 구 기아자동차)는 2020년에 비해 12.9%, 20.7% 늘어난 118,683대와 107,389대를 생산했으며, 쌍용자동차는 8.823대를 생산하며 33.3% 증가했다. 반면 한국GM(GM Korea)와 르노삼성자동차는 14,023대, 6,570대를 생산하며 39.9%, 0.1%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 가운데 5위권 안에는 모두 국산 승용차로 –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7,802대, 기아의 카니발은 7,219대, 쌍용자동차의 쏘렌토는 6,883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6,697대, 기아의 K5는 6,03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승용차 수출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주력모델의 판매 호조로 57.5% 증가한 150,894대였으며 – 수출 금액에서는 93.7%가 증가한 34억 9,000만 달러를 보이며 다섯 달 연속으로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현대자동차(73.8%, 64,793대)와 기아(70.8%, 64,700대)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320.7%, 5,713대), 쌍용자동차(458.8%, 3,794%)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선전한 반면 –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차질로 인해 36.3% 줄어든 1,1802대를 보였다.
아울러 친환경차의 수출은 2020년에 비해 36.5% 늘어난 27,607대로 – 수출 금액은 69.4% 늘어난 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국으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출액이 14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0.1% 늘었고, 유럽연합(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동유럽권(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의 수출 또한 84%, 146.8% 증가한 6억 6,400만 달러, 4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에서는 30.6%(2억 5,100만 달러), 남미(321.5%, 1억 7,000만 달러), 아프리카(103.8%, 5,500만 달러),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321.2%, 2억 2,600만 달러), 아시아(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등/126.4%, 2억 2,700만 달러) 지역에서도 높은 수출 실적을 쌓았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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