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 14일 국방부에 의하면 – 아침 10시 기준으로 논산 육군훈련소 내 훈련병 13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13명 중에서 11명은 1인 격리 와중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2명은 동일집단 격리 중에서 추가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월 14일 저녁 7시 기준으로 논산 육군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 13일 저녁 8시 기준 105명에서 7명이 늘어났다.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은 훈련병 중 108명은 7월 7일 최초 확진자 A 모 씨와 같은 연대 소속이며, 나머지 3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A 모씨나 그 접촉자 등과 감염경로가 다르다고 보고 있으며 – 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단일부대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로 폭증한 것은 논산 육군훈련소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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