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朗報] 남-북 핫라인, 413일만에 복원!

DVS_2020 2021. 7. 27. 13:44

20206이래 413일간 단절되었던 남북한 간의 통신연락선(핫라인)이 복원된다.

오늘(727) 청와대는 남북한이 아침 10시부터 그 동안 끊겼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긴급 기자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여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으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한 것도 남북한 두 정상의 합의에 의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판문점과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간 직통전화를 통해 북한 측과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는 아침 10시 첫 통화를 시도했고, 통신회선 등 기술점검을 거쳐 낮 114분부터 7분까지 3분 동안 상호 연락대표 간 통화가 이루어졌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가 이전처럼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5시 통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북한도 이에 호응하여 오후에도 통화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북한 국영언론도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소식을 전하며 "이번 복원이 남북한 간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라 보도했다.

 

이번 남-통신연락선(핫라인)의 복원이 경색된 남북관계에 희망을 심는 한 줄기의 빛이자 남북평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통일을 지향하는 진정한 보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