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0명대를 넘어서면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도 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
오늘(7월 27일) 0시 기준으로 7월 26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365명으로 – 국내 1,276명 가운데 서울에서는 349명, 경기에서는 364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다수였다.
서울과 경기 이외에도 경남과 대전을 중심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는 4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오늘(7월 27일)부터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에 들어간다. 한편 서울, 경기, 인천 못지않게 확진자가 폭증한 대전, 경남 김해, 강원 양양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4단계가 적용된 대전, 김해, 양양 제외)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며,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상견례 및 돌잔치를 위해 최소 인원이 모이는 경우에는 예외로 하며, 결혼식과 장례식, 행사, 집회의 참여 인원 또한 49명까지로 제한된다.
아울러 종교 시설에서의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은 수용인원 20%로 제한되고, 공원, 해수욕장, 휴양지 등에서의 음주 또한 금지된다.
대전광역시는 오늘(7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한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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