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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 도약> 강조

DVS_2020 2021. 8. 6. 14:44

85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통해 "2025년까지 세계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부는 백신을 배터리, 반도체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하여, 향후 5년간 2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에 있다."라 밝히고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 부품, 장비의 생산과 기술을 자급화하여 국내 기업들의 생산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설명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와 임상시험 전문인력 10,000명과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000명 등을 육성하여 바이오 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국제 백신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며 영국, 독일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세계보건기부를 비롯한 국제기구, 국제 백신 연구소,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백신 자주권 확보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달 중에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3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내년(2022)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 전하며 국산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한 차세대 백신으로 불리는 mRNA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고,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원부자재를 국산화하고, 특허 분석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체계를 가동할 것"을 밝혔고, "대한민국은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대한민국은 이런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국제 백신 허브로서 감염병 극복에 있어 중추적 구실을 하며, 백신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내도록 합시다."라 전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