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과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8월 6일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협력, 대북협력 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내 중대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있었던 통화에서 정의용 외교장관과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에서 최근에 이뤄진 진전에 대해 논의를 나눴고, 한반도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계획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에 대해 지지함을 확인하며, 한미동맹은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국제 안보, 번영 증진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우리 외교부 또한 "정의용 외교자관과 블링컨 국무장관이 인도주의 협력 등 북한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하고, 대북 협력 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번 한-미 외교-국무 장관 간 전화 논의는 7월 말 남북한 정부가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후 처음 이루어진 또 하나의 외교성과로 – 대한민국 정부는 한-미 외교부서가 통신연락선 복원 이래 처음 가진 국장급 협의 내용을 언급하며 두 나라가 인도적인 협력을 비롯한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한-미 간 대북 정책에서의 공조를 위해 여러 다양한 통로를 통해 충분히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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