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국방현안 보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강조

DVS_2020 2021. 8. 8. 13:18

84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군의 주요 지휘관에게서 국방 현안 보고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최근 우리 군이 몇 가지 사안(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 공군 성폭력 등)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고 우려를 표했으며 – 이를 해결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 욱 국방장관은 "현재 군 장병 중 93.6%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고 보고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일반 국민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군 내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특히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 훈련을 보류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중요한 훈련일 경우에는 언제 있을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조치를 이룰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잘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필수 경계 업무도 꼼꼼히 검토할 것을 강조하였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건과 공군 내 성폭력 등의 심각한 사건 등으로 군 부대원의 사기가 저하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근원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장병 급식 체계와 피복 체계 등 군 장병의 생활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으로 군 사법제도의 개혁은 혁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국방에 활용하여 국군의 과학 역량을 증진시키고 유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