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 한-카자흐 관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8월 17일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2022년이 되면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이다.

 

이번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카자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것을 선언했다.

8월 17일 아침,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카자흐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을 방문한 첫 국빈이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가지고, 2022년 수교 30년을 앞두고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대국으로, 중앙아시아 내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이며, 코로나19 범지구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교역액은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카자흐스탄은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로서 두 나라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 전하며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해 축하의 뜻을 보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 보건/의료, 우주산업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선언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전 지구적 전영볌 대응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도 "우리가 두 나라의 관계를 발전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첨단기술 도입을 희망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보건 분야와 코로나19 대책 조치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라 화답하며 한-카자흐 양국의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표했으며,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참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회담이 끝난 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으며, 크즐오르다에 있는 애국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모역 관리, 지역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비롯하여 양해각서 5건을 체결했다.

 

정상회담 일정이 끝난 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주요 경제인 간담회에도 참석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의 신북방 정책과 뉴딜 정책이 카자흐스탄의 기반시설 개발 정책과 긴밀히 결합되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삼성전자, 두산, 현대자동차 등의 기업들은 한-카자흐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반시설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이번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상호 협력이 강화되어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은 물론, 문화, 역사 및 학술 교류 또한 증진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한 번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