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한-카자흐 협력 확대 강조

DVS_2020 2021. 8. 19. 13:42

817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가지며 2022년 한-카자흐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두 나라의 관계 발전, 실질적 협력 증진, 한반도-중앙아시아의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카자흐스탄의 독립 30주년을 축하했으며(1991년 이전 카자흐스탄은 소련의 구성국. 1991년 소련 해체 후 독립국가연합 성립에 따라 카자흐스탄 공화국 출범), 토카예프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한민국이 맞이하는 첫 번째 외국 정상 방문으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줌을 전했다.

또한 호국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를 통해 두 나라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고, -카자흐 간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도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상기하고, 이번 답방으로 한-카자흐 간 변함없는 우정과 우호관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화답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1992년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이 수교 이래 30년 동안 동반성장의 역사를 함께 하며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우호 및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서 카자흐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유라시아 공동 번영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20194월 합의했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간 경제협력 프로그램 <프레시 윈드(Fresh Wind)>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4차 산업혁명, 보건 및 의료, 우주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간 경제협력 프로그램 <프레시 윈드(Fresh Wind)>의 성과로는 740,000,000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20194월 착공되어 2024년에 준공예정.), 67,000,000달러 규모의 알마티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202010월 완공되어 20216월부터 생산 시작.)이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을 통해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모범적인 다자 협력의 틀로 정착했음을 강조했고,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개국이 여러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증진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후에도 <-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에 기여한 카자흐스탄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2021년 제 14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함께 나아가는 좋은 친구!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걸어갑시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