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 코로나19 효능 허위광고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5월 초 사퇴선언을 한 남양유업 회장 홍원식 씨가 사퇴선언한 지 석 달이 지난 현재 여전히 회장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다가 홍원식 씨의 두 손자는 임원으로 복직하거나 승진하는 등 남양유업 내 족벌경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오늘(8월 19일) 공개된 남양유업 측의 반기 보고서에서는 – 홍원식 씨의 직함은 여전히 '회장'이고, 상근 여부에서는 '상근'이라 표기되어 있어 – 남양유업은 여전히 홍씨 일가의 족벌기업임을 자기 스스로 인증했다.
5월 4일 홍원식 씨는 4월 발생한 불가리스 코로나19 효능 허위광고 사건("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이 터지며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비판을 받자 "이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경영권을 내 자식들에게도 물려주지 않겠다."라 주장했으나 – 모두 다 거짓투성이로 밝혀졌다.
홍원식 씨는 여전히 회장직을 계속하면서 2021년 상반기 보수로만 8억 8,000,000원을 받았으며, 화장실을 비우지 않고 때때로 출근하는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다가 회삿돈 유용 혐의를 저질러 4월 보직해임된 홍원식 씨의 장남 홍진석 씨는 5월 26일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복직했으며, 차남 홍범석 씨는 미등기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 남양유업의 족벌경영 행태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을 인수하겠다는 투자회사 <한앤컴퍼니> 측은 "저희들도 홍원식 씨가 회장직을 계속하리라고는 모르고 있었다"라 발뺌하며 남양유업의 족벌경영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 갑질 사건도 모자라 2021년 4월 불가리스 코로나19 효능 허위광고로 소비자들을 두 번 속인 희대의 악질기업 남양유업은 빨리 해체되는 것이 정답이다.
#남양유업_문닫아라
#갑질기업_허위광고기업_남양유업_OUT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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