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개교한 금산여자고등학교가 개교 65년 만에 학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랫말로 교가를 새롭게 바꾸었다.
그동안 금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행사 때마다 작곡가 김동진 씨의 교가를 불렀다.
그러나 기존 교가의 작곡가였던 김동진 씨는 1940년부터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옹호하는 노래를 작곡한 것이 드러났으며 – 이로 인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금산여자고등학교는 교가 개정을 2019년부터 추진했으며, 2020년 5월 교가 개정을 위한 교사-학생 합동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후 심사 및 선호도조사를 거치면서 해당 학교의 3학년 학생인 임소현 학생이 작사한 새로운 노랫말과 멜로디를 금산여자고등학교의 새 교가로 선정하게 되었다.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은 이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기 위한 첫 단추다. 그런 의미에서 금산여자고등학교의 교가 변경을 적극 환영한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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