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로도 유명한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이 1월 23일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래리 킹이 설립한 <오라미디어>는 래리 킹의 트위터를 통해 “본사의 공동설립자이자 토크쇼 진행자 그리고 ‘친구’였던 래리 킹은 오늘 아침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3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래리 킹은 1950년대와 1960년대 플로리다 주에서 지역 라디오방송 기자, 인터뷰 진행자로 일하며 방송계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5년부터 2010년까지 CNN의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유명 정치인, 연예인, 경제인을 인터뷰하며 명성을 쌓았다.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1993년 취임, 2001년 퇴임)은 트위터를 통해 “래리 킹은 직접적이고 공정한 질문을 통해 미국인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했고, 진실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하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러시아 대통령궁 또한 “래리 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여러 차례 인터뷰했고, 푸틴 대통령은 언론인으로서의 그의 전문성과 권위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하며 래리 킹을 추모했다.
삼가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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