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영동지역에 폭설

DVS_2020 2021. 3. 2. 12:33

228일과 31일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피해가 잇따랐다. 폭설은 오늘(32)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귀경차량까지 몰리며 동해고속도로 속초에서 북양양까지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산간 고갯길에서는 곳곳이 운행 통제되었으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까지 이어졌다.

 

기상청은 - 2일 오후까지 많은 곳은 5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피해 대비 및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이 84.5센티미터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으며, 진부령은 72.1센티미터, 설악동은 66.2센티미터 그리고 북강릉 36.3센티미터 등을 기록했다.

 

폭설로 인해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차량 고립 상황은 심각했으나, 12(자정) 이후에야 차량 고립 상태가 풀렸고 새벽 2시쯤부터는 거의 모든 차량이 빠져나가 정상 운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성, 인제, 평창, 강릉 등 일부 지방도는 여전히 통제 중에 있으며, 진부령과 한계령 등 산간 도로는 월동 장구를 갖춰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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