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케이크’서 곰팡이가? 전시용을 팔다니!

중견 연예인 솔비 씨가 디자인한 ‘솔비 케이크’로 유명한 어느 카페가 곰팡이가 핀 케이크를 판매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3월 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곰팡이 돈 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옴으로 처음 알려졌다.

 

이 글을 쓴 한 글쓴이는 “솔비 케이크로 유명하다는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입했는데, 색색의 크림이 잔뜩 묻어서인지 겉에서부터 먹다 원가 맛이 이상하다 느끼게 되어 케이크의 속을 잘라봤더니, 케이크 빵 속은 곰팡이로 가득 차 빵 부분은 거의 못 찾아볼 정도다.”라 폭로했다.

아울러 해당 글의 글쓴이는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 마당에 대표는 요즘 ‘힘들다’고 변명만 하더니 단돈 몇 십만원에 합의를 하자고 했다. 이걸 13개월 막내가 먹었다고 하는데 아이의 안부는 묻지도 않고, (곰팡이 케이크 사건을) 덮으려고 부랴부랴 돈만 제시했다.”고 카페의 성의 없는 대응을 비판했다.

 

해당 카페는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시용 케이크와 판매용 케이크의 디스플레이가 구분되지 않아 전시용을 판매용으로 알고 구입을 원했고, 아르바이트 직원도 구별하지 못해 손상된 전시용 케이크가 실수로 판매되는 일이 발생했다.”라 사죄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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