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각국 정상, 미국 의회당 소요사태 규탄

DVS_2020 2021. 1. 8. 13:54

16일 미국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극우파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등 대규모 의회당 습격 소요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충격과 우려, 규탄을 표명했다.

 

프랑스의 장 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미국 의회당 습격 소요사태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공격이다라 의견을 밝혔으며,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미국 의회당 습격 소요사태에서의 장면들은 수치스러운 장면들이다라 우려를 표하며 소요사태 중단을 촉구했다.

캐나다의 저스틴 트루도 총리도 캐나다인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깊은 동요와 슬픔을 느꼈다고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폭력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데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 밝히며 이번 미국 의회당 소요사태를 규탄했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미국 민주주의의 힘을 믿는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미국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이 긴장의 시기를 극복할 것이다라 밝혔다.

 

이외에도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 전 대통령)과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극우파들을 향해 유권자들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를 그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 역시 이번 미국 의회당 습격 소요사태를 우울한 장면이라 상기하며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기대했고,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 또한 민주주의, 즉 표를 행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을 평화적으로 지지할 권리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미국 의회당 습격 소요사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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